(서울=연합뉴스) '패션의 나라'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성공을 거둔 일본 출신 디자이너 다카다 겐조(高田賢三)가 4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습니다.
겐조는 이날 프랑스 파리 인근 뇌이쉬르센의 한 병원에서 향년 81세로 숨을 거뒀다고 AFP 통신, 주간지 르푸앙 등이 전했는데요.
주요 외신들은 겐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식 문화와 서양식 문화를 접목한 겐조의 손에서 태어난 작품들은 파리지앵의 마음속으로 파고들었고 1976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세상에 내놨습니다.
패션쇼가 끝나고 무대인사를 할 때면 소년 같은 웃음을 잃지 않았던 겐조는 1993년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에 자신의 브랜드를 매각한 후 1999년 패션계에서 떠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이미애>
<영상: 로이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10/05 11:05 송고
October 05, 2020 at 09:0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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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소년같은 웃음…'코로나 사망' 일본 패션 거장 겐조를 말하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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