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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25, 2020

세종충남 차별철폐대행진 2일차, “코로나19, 인권을 말하다” - 노동과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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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는 25일 천안 터미널 인근에서 2020 세종충남 차별철폐대행진 2일차 ‘코로나19, 인권을 말하다’를 진행했다.

2020 세종충남 차별철폐대행진 2일차 ‘코로나19, 인권을 말하다’. ⓒ 백승호 기자 (세종충남)
2020 세종충남 차별철폐대행진 2일차 ‘코로나19, 인권을 말하다’. ⓒ 백승호 기자 (세종충남)

2020 세종충남 차별철폐대행진은 지난 23일 ‘죽지 않고 다치지 않고 일할 권리, 재벌개혁’을 주제로 1일차 대행진을 진행 한 바 있다. 이 날은 ‘코로나19, 인권을 말하다’란 주제로 진행됐고, 26일은 ‘작은사업장 노조할 권리’라는 주제로 진행 될 예정이다.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가 진행하는 이번 ‘2020 세종충남 차별철폐대행진’ 기획단에는 충남인권교육활동가모임부뜰, 청소년인권행동아수나로천안, 민중당 충남도당, 천안여성회, 한뼘인권행동, 충남청소년인권센터, 평학천안, 변혁당 충남도당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제정당이 함께 하고 있다.

2020 세종충남 차별철폐대행진 2일차 ‘코로나19, 인권을 말하다’. ⓒ 백승호 기자 (세종충남)
2020 세종충남 차별철폐대행진 2일차 ‘코로나19, 인권을 말하다’. ⓒ 백승호 기자 (세종충남)

기획단은 이번 대행진에서 “IMF 금융위기 시기 기업에게 지원한 150조의 공적자금은 지금까지도 회수되지 못하고 있으며 결국 부자들은 더욱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자들은 더욱더 가난해지는 사회가 되었음을 경험한 바 있다”고 말했다.

또 “지금의 코로나19 펜데믹 상황도 그 때의 상황과 다르지 않다. 이미 문재인 정부는 200조가 넘는 천문학적인 돈을 위기 극복 명분으로 풀었지만 이 중 다수는 기업에게 돌아가며 10%도 안되는 액수만이 재난 긴급 지원금이라는 명목으로 사용되고 있을 뿐”이라며 “반면 우리나라 30대 재벌의 곳간에는 천조에 육박하는 사내유보금이 쌓여있고 해마다 수천억원을 주식배당금으로 가져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는 노동자 민중의 삶을 파탄내는 결과로 나타날 것이 분명하다.

민주노총이 해마다 노동의 문제를 포함해 각계각층의 인권의 문제를 가지고 차별철폐대행진을 진행하는 이유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재난시기 경제위기에 맞서 노동자 민중의 삶과 인권을 살리고 지키는 내용의 행사를 진행하고자 한다는 취지를 밝히며 ▲코로나19 재난시기 노동자 민중을 살려라! ▲재벌 개혁·안전한 일터·모든 노동자의 노조 할 권리 ▲여성·장애인·이주민·청소년 인권 등 주요의제에 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제제기와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2020 세종충남 차별철폐대행진 2일차 ‘코로나19, 인권을 말하다’. ⓒ 백승호 기자 (세종충남)
2020 세종충남 차별철폐대행진 2일차 ‘코로나19, 인권을 말하다’. ⓒ 백승호 기자 (세종충남)

세종충남본부는 이날 16시부터 천안 터미널 앞에서 ‘해고 금지! 총고용 보장 대시민 선전전’과 청소년노동인권센터, 한뼘인권행동, 평등교육실현을위한천안학부모회, 천안여성회, 충남청소년인권연합회가 부스를 차리고 ‘코로나19, 인권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상담과 캠페인을 벌였다.

2020 세종충남 차별철폐대행진 2일차 ‘코로나19, 인권을 말하다’. ⓒ 백승호 기자 (세종충남)
2020 세종충남 차별철폐대행진 2일차 ‘코로나19, 인권을 말하다’. ⓒ 백승호 기자 (세종충남)

한편, 지부집단교섭을 마친 금속노조 충남지부 교섭위원이 대시민 선전전에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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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6, 2020 at 12:2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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